합격 기준

전자기기기능사 합격기준, 60점은 같지만 필기가 관문이다

시험달력 2026. 10. 20. 14:49
흰 작업대 위에 디지털 멀티미터와 납땜 인두 거치대, 현미경이 놓인 모습
전자기기기능사는 회로를 읽는 필기와 직접 납땜하는 실기로 나뉩니다

전자기기기능사 합격기준은 필기와 실기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라, 숫자만 보면 다른 기능사와 다를 게 없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공개 자료를 확인해보니 기준은 같아도 필기 합격률이 10%대에 머물러 있어서, 실제 관문은 점수선보다 필기 쪽에 있었습니다.

1. 합격선은 필기·실기 모두 60점으로 같다

전자기기기능사는 필기와 실기를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고, 둘 다 60점 이상이어야 최종 합격으로 안내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검정기준 안내와 자격 정보 사이트에 같은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필기가 60점에 못 미치면 실기 접수 자격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필기를 통과하고 실기에서 떨어져도 필기 점수는 그대로 인정받는 구조라서, 두 시험은 순서대로 따로 넘는 관문에 가깝습니다.

산업기사나 기사 시험에서 흔한 과목별 40점 과락 이야기는, 확인한 기능사 안내 자료에서는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세부 규정은 출제기준 개정 때 달라질 수 있어 접수 전에 큐넷 공고를 다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같은 60점 기준을 쓰는 다른 기능사와 견주고 싶다면 필기·실기가 모두 60점으로 끝나는 에너지 분야 기능사의 기준을 함께 보면 구조가 한눈에 잡힙니다.

2. 필기는 60문항을 60분에 풀고 4과목이 섞여 나온다

필기는 객관식 60문항을 60분 동안 푸는 방식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과목별로 시험장이 나뉘지 않고 모든 과목이 한 시험지에 섞여 나오는 전과목 혼합형입니다.

자료에 정리된 필기 과목은 전기전자공학, 전자계산기일반, 전자측정, 전자기기 및 음향영상기기 네 가지입니다. 다만 이 목록은 개정 전 출제기준을 옮긴 곳이 많아서, 2024년 개정 이후 과목 구성이 달라졌는지는 큐넷의 현재 출제기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60문항에서 36문항을 맞히면 60점이니, 한 과목을 통째로 비워 두어도 다른 과목에서 만회할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회로 이론과 계산 문제는 기초가 없으면 찍어서 맞히기 어려워서, 전공자가 아닌 응시자에게는 부담이 큰 편입니다.

초록색 인쇄회로기판 위에 푸른 납땜 점과 저항·소자가 촘촘히 붙은 모습
필기는 이런 회로의 구성과 계산을 이해하는지 묻는 객관식 60문항입니다

3. 필기 합격률은 10%대, 실기는 70%대 중반이다

합격기준이 같은 60점이어도 통과 비율은 크게 다릅니다. 자격 정보 사이트에 정리된 통계로는 2025년 필기 응시 1,443명 가운데 191명이 합격해 13.2%였고, 실기는 2,517명 중 1,926명이 합격해 76.5%였습니다.

2024년에는 필기 합격률이 9.8%까지 내려갔고 실기는 74.2%였습니다. 2023년 필기 20.4%, 2020년 필기 23.7%와 비교하면 최근 두세 해 사이에 필기 문턱이 높아진 것으로 읽힙니다.

전자기기기능사 합격기준을 점수선으로만 보면 쉬워 보이지만, 열 명 중 한 명 남짓만 필기를 넘는 시험이라는 점이 실제 난이도를 말해 줍니다. 반대로 실기는 필기를 넘은 사람 대부분이 통과하는 편이라, 준비 시간의 무게를 필기에 더 두는 쪽이 맞아 보입니다.

전기 계열의 대표 자격과 필기 기준을 견주어 보고 싶다면 과목별 40점 과락이 먼저 걸리는 전기기사 필기의 합격 구조가 비교 대상이 됩니다.

4. 실기는 약 4시간 30분 작업형, 시간 배분이 점수를 가른다

실기는 작업형으로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시험으로 안내됩니다. 회로를 스케치하고 부품을 납땜해 구성한 뒤 동작을 확인하는 식의 과제가 나온다고 소개되어 있어, 이론보다 손의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작업형은 완성했는지와 감점 요소가 점수에 함께 반영되므로, 한 군데에서 시간을 오래 쓰면 뒤 공정이 밀립니다. 연습할 때 구간별 소요 시간을 적어 두면 실전 배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기에는 납땜 인두와 측정 장비가 필요하지만, 지참 준비물 목록은 회차 공고와 수험자 지참 안내가 기준입니다. 준비물에서 감점이나 실격이 나오지 않도록 공단 공지를 먼저 읽으세요.

작업대 위에서 납땜 인두와 와이어, 부품이 놓인 회로 실습판을 다루는 손의 모습
실기는 납땜과 배선을 직접 하는 작업형이라 손에 익을 때까지 연습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알아 둘 점은 이 자격의 이름입니다. 2024년에 전자기능사로 명칭이 바뀌고 소관 부처도 달라졌다는 설명이 여러 자료에 나옵니다. 큐넷에서 검색할 때 예전 이름으로 안 보이면 새 이름으로도 찾아보세요.

5. 준비 순서는 필기 이해를 먼저 잡고 실기를 붙이는 쪽이다

정리하면 전자기기기능사 합격기준은 필기·실기 각 60점 이상이고, 체감 난이도는 필기에서 갈립니다. 그래서 필기 범위의 기본 개념을 먼저 이해한 뒤 실기 연습을 겹쳐 가는 순서를 권하는 자료가 많습니다.

전기·전자 기초가 전혀 없다면 필기 준비 기간을 넉넉히 잡는 편이 안전하고, 관련 학과 출신이라면 실기 납땜 연습에 시간을 더 쓰는 식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이 글의 합격률 수치는 해마다 달라지는 값입니다.

전기 분야 자격에 응시자격 제한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기사보다 문턱이 낮게 설계된 전기 계열 산업기사의 응시 경로를 같이 확인해 보세요.

검정 방법과 과목, 수수료와 접수 기간은 개정될 수 있으니 접수 전에 큐넷의 현재 공고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 다룬 전자기기기능사 합격기준도 그 공고를 최종 기준으로 삼아 주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검정기준 안내와 공개된 자격 정보·합격률 통계를 확인해 정리한 것이며, 출제기준·합격률·접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종 기준은 큐넷 공고를 따르세요.